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연일 수십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감기인지, 오미크론 증상인지 분간이 힘든 게 문제입니다. 유명한 의사 원장님도 감기환자인지, 코로나 환자인지 증상만으로는 구분하기 힘들다는 말을 했습니다. 오미크론 양성자 인지 구별하려면 증상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오미크론 증상
정확한 증상을 알고 의심이 되면, 검사 키트를 이용해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것이 최선이지요. 그래야 가족과 지인들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감염자들의 오미크론 증상을 바탕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인후통 (목 통증)
감염자가 뽑은 증상 중 1위를 차지한 인후통, 목 통증입니다. 오미크론이 걸리면 가장 먼저 목이 간지럽고 기침이 나오는 가벼운 증상부터 목이 따갑고 어느 분은 "목이 아파서 혼났다."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기침과 가래
잔기침과 깊은 기침을 동반한 기침이 두 번째 증상입니다. 폐 쪽이 간질거리면서 잔기침이 심하다는 분도 계십니다. 목이 아프면서 기침과 가래 증상. 콧물을 동반한 기침과 가래 증상, 또는 열은 안 나지만 가래가 엄청 낀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또 다른 분은 인후통이 동반된 목에 가래리 흡연자처럼 많이 나온다고도 합니다.
고열과 식은땀
감염된 딸이 수일 동안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해서 맘고생이라고 하셨고, 백신 접종을 안 한 13세 어린이의 부모님은 아이의 고열과 식은땀으로 잠을 못 주무신다 하시며, 성인 남성분은 가벼운 식은땀을 시작으로 걱정이 많이 될 정도로 높은 고열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38도가 넘는 고열로 5일 동안 고생했다는 분도 계십니다. 다른 분은 몸살과 발열이 먼저 나타나고 그 후엔 목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고 하십니다.
두통
인후통으로 증상이 보이시는 분들이 많으신 반면에, 두통으로 증상을 보이신 분들도 많으십니다. 심한 두통과 구토 증세를 겪어서 검사를 받고 양성 확진을 받으신 분도 계십니다. 피곤함과 두통을 같이 겪으시는 분도 계십니다.
근육통과 설사
근육통과 식은땀으로 물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몸이 다 젖었다는 분이 계시며, 인후통 전에 설사를 시작으로, 목 통증을 말씀하신 분도 계십니다. 몸살기가 생긴 지 2주 동안이나 설사를 겪었다는 분도 계시고 그 설사가 거품을 동반한 설사라고도 하십니다.
증상을 정리하면 인후통, 기침과 가래, 고열과 식은땀, 두통, 근육통, 설사가 있습니다. 이중에 증상이 보인다면 빠르게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증상으로 감염 확인 가능한 오미크론 감염 증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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